이재명, 중환자실→일반병실에서 회복중…"면회할 상황 아냐"

김다운 2024. 1.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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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5시20분께 민주당 당대표실은 "이재명 대표가 병원 지침에 따라 조금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3시 45분부터 서울대병원에서 혈전 제거를 포함한 혈관재건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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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 2일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일 오후 5시20분께 민주당 당대표실은 "이재명 대표가 병원 지침에 따라 조금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당분간 면회할 상황이 안돼서 면회는 받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3시 45분부터 서울대병원에서 혈전 제거를 포함한 혈관재건술을 받았다. 당초 1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 관 삽입 수술을 시행하는 등 약 2시간이 지나서야 수술을 끝마쳤다.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무기록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이 대표는 초기엔 매우 위중했다"며 "천운이 목숨을 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식 이후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해 주요 장기 후유증이 우려돼 예후 관찰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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