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한 피의자 당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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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글쎄요. 이것이 본질인지 아닌지는 조금 더 차분히 지켜보기는 해야 되는데 최병묵 위원님. 오늘 앞서 경찰이 피의자 김 모 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면 동시에 그 이후부터는 당도 강제수사를 시작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알려지기로는 이재명 대표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작년 4월, 봄에 민주당에 입당했다. 과거 보수정당을 가입했다 탈퇴를 반복했다. 이런 주장을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김 모 씨가 했기 때문에. 이거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런데 이제 작년 4월에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리고 한 10여 년 전에 한나라당, 새누리당 이런 데를 들락날락했다. 이런 것이 이제 지금까지의 진술 내용으로 보이는데. 사실 저 말은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는 정확하지가 않죠. 왜냐하면 지금 현재 당적이 어느 당이다, 하는 것이 사실은 이 범행을 다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이제 본인이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 아무런 지금 설명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 이제 이런저런 것. 정당 입당 여부 그다음에 현재의 위치, 그다음에 그동안의 행적.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다 보면 혹시라도 범행 동기의 단서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저는 강제수사에 돌입했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당적이 어느 당이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당적이다 그러면 국민의힘에서 시켜서 그랬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저런 것들은 이제 이 범행 동기를 밝혀내기 위한 여러 가지의 어떤 정황 추적. 이런 것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저 당적이 입증됐다고 해서 어느 당이다, 하는 것이 드러났다고 해서 그 당적이기 때문에 이번 일을 벌였다. 이렇게 우리가 이야기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입증해 나가는 과정 중에 하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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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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