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리더 총출동… "국가 중심지 역할 복원"

윤신영 기자 2024. 1. 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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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룡의 상서로운 기운을 덕담에 담아 충남발전을 염원했다.

7시 30분 대전일보사가 주최하는 '2024 충남 신년조찬회'가 준비된 연회장은 광역지자체장, 광역기관장, 정치인, 경제인, 금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가득찼다.

각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보니 바쁜 일정으로 자주 만나지 못한 탓에 모처럼 모인 자리 그동안의 안부도 묻고, 새해 덕담으로 서로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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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조찬회-대전일보사 주최]
정·관·학·경제계 인사 교류
총선 앞 충청도 역할 재인식

충남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룡의 상서로운 기운을 덕담에 담아 충남발전을 염원했다.

3일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7시 30분 대전일보사가 주최하는 '2024 충남 신년조찬회'가 준비된 연회장은 광역지자체장, 광역기관장, 정치인, 경제인, 금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가득찼다. 행사 시작 전까지 참석자들은 반가운 얼굴에 함박웃음과 함께 악수를 건네며 담소를 나눴다. 각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보니 바쁜 일정으로 자주 만나지 못한 탓에 모처럼 모인 자리 그동안의 안부도 묻고, 새해 덕담으로 서로를 응원했다.

조찬으로 준비된 음식은 떡국이었다. 참석자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를 이어나갔다. 식사를 마친 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짐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분야별 오피니언들이 모인 만큼 자신의 위치에서 어떤 방식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다짐도 함께 담겼다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장은 "사람이 살면서 지난해를 잊어버리고 리셋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다는 게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며 "지난해 안 좋은 점들 다 리셋하고, 새해 또 새로운 희망을 갖고 정진해서 소원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은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충남 치안이 대체로 평온한 상태였다"며 "저를 포함한 5000여 충남 경찰은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해는) 전북 금산에서 충남 금산이 된 60주년이 되는 해. 60주년 되는 해 연말에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올해는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생명의 고향이 살기 좋은 매력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내년도 하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얘기도 빠지지 않았다.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올바른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튼튼히 뒷받침 해달라"고 말했다.

이명수(충남 아산갑·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충청이 어떤 정치적인 중심 역할을 복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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