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지난해 판매실적 전년비 -38.5%

안세희 기자 2024. 1. 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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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지난해 차량 10만427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 실적이 38.5%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를 기록하며 총 10만4276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지난해 총 1만86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 차종에 대한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은 가솔린 1만1809대(54%), LPG 8669대(39%), 하이브리드 1498대(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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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E-TECH for all’.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차량 10만427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 실적이 38.5%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를 기록하며 총 10만42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16만9641대(내수 5만2621대, 수출 11만7020대)에 비해 38.5%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팔렸다. 이어 QM6(2만3614대) SM6(2211대) 트위지(404대) 마스터(68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동화 모델은 전체 판매에서 약 40% 비중을 차지해 하이브리드 4만568대, 전기차(트위지) 404대 등 4만972대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지난해 총 1만86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QM6는 LPG 모델인 LPe와 퀘스트가 각각 6046대(56%), 1736대(16%)로 가솔린 3080대(28%)를 앞서며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 차종에 대한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은 가솔린 1만1809대(54%), LPG 8669대(39%), 하이브리드 1498대(7%)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의 실적 감소 원인으로는 신차 부재 등이 꼽힌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XM3 E-TECH for all’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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