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안단테' 측 "상반기 중 방송 위해 편성 논의 중"

강효진 기자 2024. 1. 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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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의 안단테' 제작사에서 "상반기 중 방송을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랑의 안단테'를 제작한 제작사 이븐이엔티 대표는 3일 스포티비뉴스에 "올해 상반기 중 방송하기 위해 SBS Fil과 계속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현 상황에 대해 밝혔다.

'사랑의 안단테'는 지난해 9월 캐스팅 및 제작 소식을 전하고 11월 말께 촬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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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현빈(왼쪽), 송지우. 출처ㅣYG엔터테인먼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 제작사에서 "상반기 중 방송을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랑의 안단테'를 제작한 제작사 이븐이엔티 대표는 3일 스포티비뉴스에 "올해 상반기 중 방송하기 위해 SBS Fil과 계속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현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날 오전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사랑의 안단테'는 당초 2023년 12월 말 공개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공개 일정이 연기됐다.

'사랑의 안단테'는 가상의 평화마을에 남과 북 사람들이 1년 동안 모여 살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겸 모델 권현빈이 남자주인공인 피아니스트 임주형 역을 맡았고, '더 글로리'의 어린 혜정이로 열연을 펼친 송지우가 여자주인공인 북한 고위층의 고명딸이자 약학박사인 하나경 역을 맡았다.

'사랑의 안단테'는 지난해 9월 캐스팅 및 제작 소식을 전하고 11월 말께 촬영을 마무리했다. 내부적으로는 12월 말 티빙, SBS Fil(UHD)에서 공개를 준비 중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무산됐다. 제작사에서는 "논의 중"이라고 재차 밝혔으나 추후 편성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공개 일정이 연기된 구체적인 사유는 내부 사정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금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에 대해 "일부 미지금 된 부분이 있으나 정리 중이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촬영을 완료하고 방송만 남겨두고 있던 '사랑의 안단테'가 원만한 협의를 마치고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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