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만의 청문회 웬말인가”…“떠난 사람 말해봐야” [여심야심]

김세정 2024. 1. 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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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방문규 현 산업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따라 국회가 석 달만에 다시 인사청문회를 열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방 장관이 취임한 작년 9월 20일부터 안 후보자가 지명된 작년 12월 17일까지 고작 89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이렇게 인사정책을 남용해도 되는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문재인 정부를 비롯한 과거 정부에서도 총선 출마용 내각 차출이 많았다고 주장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역대 정권에서 다 그렇게 했다. 문재인 정권 때만 해도 무려 47명이 총선에서 차출됐고, 장관들 중에서 8명을 차출한 것으로 기록에 나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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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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