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입국하려던 대만 관광객, 막무가내식 입국거부…뒷배경에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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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여행객이 쿠바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사례가 연달아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쿠바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이것이 새로운 정책이다. 대만은 이제 중국과 관계가 좋지 않다"며 입국을 거부했다.
이번 쿠바 입국 거부 사건이 화제가 되며, 대만 내에서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모든 대만 사람이 중국인이 되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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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여행객이 쿠바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사례가 연달아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이 압력을 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대만 내에서 제기할 정도이다.
지난 21일 멕시코에서 쿠바로 향하던 한 대만 여행객은 공항에서 약 25시간을 대기한 뒤 멕시코로 돌려보내졌다. 쿠바 출입국관리소 직원은 “대만 여권으로 입국할 수 없다. 중국 여권으로만 가능하다”고 전해졌다. 해당 여행객은 “2만 대만달러(약 85만 원) 정도의 손실을 봤다. 단기간 내 쿠바를 다시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쿠바 입국 거부 사건이 화제가 되며, 대만 내에서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모든 대만 사람이 중국인이 되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대만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개선을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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