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이천선수촌' 첫걸음…"패럴림픽 지원에 온 힘"

박대현 기자, 이충훈 기자 2024. 1. 3.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새해를 맞아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2일 이천 장애인 선수촌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휠체어농구·휠체어컬링 대표팀을 독려했다.

장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나란히 개막한다. 국가대표 선수·지도자가 그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라면서 "의미 있는 해이니만큼 새해 첫 일정으로 꼭 (이천 장애인 선수촌을) 오고 싶었다"며 환히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천, 박대현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새해를 맞아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2일 이천 장애인 선수촌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휠체어농구·휠체어컬링 대표팀을 독려했다.

이어 선수단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선수촌 식당에서 현장 목소리를 새겨들었다. 훈련 환경을 점검하고 여러 애로 사항을 경청했다. 새해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체육계 후배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나란히 개막한다. 국가대표 선수·지도자가 그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라면서 "의미 있는 해이니만큼 새해 첫 일정으로 꼭 (이천 장애인 선수촌을) 오고 싶었다"며 환히 웃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후배들 선전에 감동했다. 항저우에서 본 선수들을 다시 보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천에 오겠다. 선수단도 국민들이 '팀 코리아'에 (다시 한 번) 환호할 수 있도록 200일가량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시종 해사한 미소를 보였다. 선수뿐 아니라 선수촌 관계자와도 환담하며 장애인체육 성장에 관한 얘기를 주고받았다.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올해 파리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문체부 역시 온 힘을 다해 도울 것"이라면서 "장애인체육 처우와 훈련 환경 개선에 앞장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새해를 맞아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이천, 이충훈 기자

이날 이천 장애인 선수촌에는 농구공 튕기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울렸다.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OZ(아시아오세아니아존) 챔피언십에 대비한 담금질을 이어 갔다.

AOZ 챔피언십에는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1위 팀은 곧장 파리행 티켓을 거머쥔다. 2위 팀은 패자부활전 출전 기회를 부여받아 막차를 노릴 수 있다.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상열(41, 춘천 타이거즈)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AOZ 챔피언십은 패럴림픽 티켓이 걸린 중요한 대회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국 휠체어농구 대표팀 컬러는 '런 앤드 건(속공 중심의 공격 농구)'이다. 세계 강호와 견줘도 스피드에서 밀리지 않는다"면서 "휠체어농구는 터프하면서도 빠른, 역동적인 종목이다. (보는 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