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소통 강화·여론조사 관련 예산 6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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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국민소통 강화와 여론조사 관련 예산 등을 증액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대통령실이 2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년 예산 사업별 설명자료'에 따르면, '국정운영관리' 예산은 지난해보다 8.4%(4억9900만 원) 늘어난 64억7200만 원이 편성됐다.
해당 예산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및 여론조사·정책과제 연구용역 수행 등에 투입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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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년 예산 사업별 설명자료’에 따르면, ‘국정운영관리’ 예산은 지난해보다 8.4%(4억9900만 원) 늘어난 64억7200만 원이 편성됐다. 해당 예산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및 여론조사·정책과제 연구용역 수행 등에 투입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분야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대통령실 예산 중 가장 비중이 큰 건 인건비였다.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직원의 인건비로는 433억2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1%(9억 원) 증가했다. 대통령실 운영을 위한 기본경비에는 215억5700만 원이 배정돼 지난해 대비 4.2%(8억 6000만 원)가 증액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보좌하기 위한 지출인 업무지원비는 지난해보다 9.3%(14억3600만 원)가 늘어난 169억4300만 원이 잡혔다.
시설관리 및 개선은 지난해 대비 25.7%가 증액돼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3억3100만 원이 늘어난 65억200만 원이 배정됐다. 대통령실 시설물에 대한 지속 관리와 개선에 활용된다.
국가안보 및 위기관리 예산은 지난해보다 1억8200만 원(19.5%)이 줄어든 7억5100만 원이 책정됐다. 해당 예산은 위기관리센터(상황실) 내 정보망 유지·관리, 국가안보 관련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는데 쓰인다. 정보화 추진 예산도 72억85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5%(2억6800만 원) 줄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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