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공모 마감…2월쯤 결정날 듯

한국거래소의 새 이사장을 인선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오늘(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이사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7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후보자 신상은 비공개"라면서 "인선 작업은 진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등록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하면, 거래소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에 선임됩니다.

추천위의 최종 후보 선정이 월말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2월쯤 차기 이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병두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20일 끝났지만,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직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차기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최훈 싱가포르 대사,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진복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