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뇌암 투병' 유은성에 지극한 애정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혜미 2024. 1. 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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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뇌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 유은성의 생일을 축하했다.

공개된 사진엔 김정화와 그의 남편 유은성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1월 3일 생일을 맞은 유은성에 김정화는 "이 땅에 태어나줘서 고맙다. 내게 결혼해 달라고 얘기해줘서 고맙다. 여전히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오늘을 축하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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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정화가 뇌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 유은성의 생일을 축하했다.

3일 김정화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랑이 참 많은 따뜻한 사람. 무대에 있을 때 누구보다 더 빛이 나는 사람.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성숙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배울 점이 많은 사람. 여전히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김정화와 그의 남편 유은성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1월 3일 생일을 맞은 유은성에 김정화는 "이 땅에 태어나줘서 고맙다. 내게 결혼해 달라고 얘기해줘서 고맙다. 여전히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오늘을 축하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사랑한다, 내 사랑, 내 남편. 모두 축하해주시길"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유은성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13년 CCM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슬하에 2남을 두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나 유은성이 갑작스럽게 뇌암 진단을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당시 김정화는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마지막 검진까지 3개월이란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그 시간이 지옥 같았다"며 "어머니도 암으로 잃었는데 11년 만에 또 이런 일을 만난 거다. 그때처럼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내겐 그때와 다르게 아이들이 있었다"라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김정화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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