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이창수 국힘 인권위원장, 천안병 총선 출마 선언

윤평호 기자 2024. 1. 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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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폭주하는 거대 야당을 더 크게, 더 세게 막겠다며 3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보수 정당이라 말하기조차 참 어렵던, 고된 8년 여 세월이 있었다"며 "한결같이 지역구를 지키며 당 대변인으로, 당 인권위원장으로,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진짜 자유'와 '진짜 민주주의'를 향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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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4번째 도전, "거대 야당 더 크게, 더 쎄게 막아내겠다"
3일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시.도 의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 22대 총선 천안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천안]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폭주하는 거대 야당을 더 크게, 더 세게 막겠다며 3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보수 정당이라 말하기조차 참 어렵던, 고된 8년 여 세월이 있었다"며 "한결같이 지역구를 지키며 당 대변인으로, 당 인권위원장으로,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진짜 자유'와 '진짜 민주주의'를 향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이 낳고 충청이 키워낸 '진짜 정치인'이라 감히 자부할 수 있다"며 "보다 살기 좋은 천안시를 향해 비로소 평평해진 출발선에서 다시 뛴다"고 밝혔다.

또한 "뜨거웠던 2022년 국민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꿈꾸며 정권 교체의 대업을 이뤘지만 정부는 안타깝게도 무차별적 비난과 정쟁에 몰두하는 절대 의회 권력에 발목 잡혀 힘겹게 국정을 끌어가고 있다"며 "견제와 균형의 '진짜 정치'로 야당의 폭주를 막고 민생을 책임지는 '진짜 일꾼'으로 천안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세 번의 총선 낙선 관련해서 "이번에는 진정성이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 뒤 국회의원 불체포 포기 특권 서약에 서명하고 공개했다.

심대평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을 역임한 이창수 위원장은 국힘 중앙당 인권위원장도 맡고 있다. 오는 7일 나사렛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북 콘서트를 갖는다.

국힘 천안병은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 위원장과 공천 경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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