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SK매직 날개' 달고 사업 영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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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전사업 3개 영업권을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날 SK매직과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매직의 가전사업부는 전체 매출 중 약 20%를 차지한다.
SK매직과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각을 협상했지만 매각 대상과 가격 산정에서 의견이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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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전사업 3개 영업권을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날 SK매직과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 원 규모로 정확한 대금과 인수 시기 등은 이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SK매직의 가전사업부는 전체 매출 중 약 20%를 차지한다. 가스레인지·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전기오븐 등을 중심으로 품목별 15~40%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왔다. SK매직과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각을 협상했지만 매각 대상과 가격 산정에서 의견이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SK매직이 경동나비엔 측 요구 사항을 포괄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해 말 양사의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진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인수를 통해 가정용 보일러·온수기·난방매트 등 난방장치 중심 사업에서 실내공기질 관리장치 등 생활가전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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