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빌라 4층서 불…휴가 장병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 추락 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오후 4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의 4층짜리 빌라 4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층에 있던 A씨(23)가 전신 2도 화상과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와 추락으로 중상을 입은 A씨는 4층 거주자의 자녀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집에 머물고 있었다.
당시 인근에 있던 주민이 "빌라 4층 창문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오고 있다"며 "사람이 외벽에 매달려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분만에 진화, 1700만원 재산피해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3일 오후 4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의 4층짜리 빌라 4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층에 있던 A씨(23)가 전신 2도 화상과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8명,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9분만인 오후 4시 59분쯤 불을 모두 껐다.
불은 4층 주택 내부 63.93㎡와 생활집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와 추락으로 중상을 입은 A씨는 4층 거주자의 자녀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서 대피하지 못한 채 4층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인근에 있던 주민이 "빌라 4층 창문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오고 있다"며 "사람이 외벽에 매달려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현재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