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신규보증 6조원대…기보 “정책금융기관 역할 적극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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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보증을 전년대비 2.2조원 확대한 6.4조원 규모로 대폭 늘린 기술보증기금(기보)가 올해도 기술‧혁신기업 육성과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는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으로 소통을 통한 혁신 실행, 한 단계 수준 높은 청렴한 기보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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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하상가에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지난해 신규보증을 전년대비 2.2조원 확대한 6.4조원 규모로 대폭 늘린 기술보증기금(기보)가 올해도 기술‧혁신기업 육성과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는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2일 부산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기보는 지난해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유동화회사보증과 보증연계투자, 매출채권 팩토링 등을 확대 지원해 미래성장 혁신기업의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테크브릿지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데이터사업에 대한 기반도 마련했다. 기보는 올해 경제 저성장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힘 쏟는다.
기술평가 기반 혁신기업 육성 시스템 확산과 미래첨단 신성장 분야의 전략적 육성 등이 대표적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으로 소통을 통한 혁신 실행, 한 단계 수준 높은 청렴한 기보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신년에는 임직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라 생각하며 즐겁고 유의미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내길 바란다"고 했다.
◇ 센텀2지구 편입토지 우선 손실보상협의 절차 돌입
부산도시공사는 3일부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편입토지에 대한 손실보상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센텀2지구 전체 사업면적 중 ㈜풍산과 반여농산물시장,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가 대상이다. 도시공사는 지장물 등의 보상은 추후 감정평가 완료 후 진행하며, 올 하반기에 1단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6월 보상계획공고 열람 후 이의신청 재조사 등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감정평가를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토지보상액이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시 추정했던 금액 대비 상승했으며, 이로 인한 분양가격 상승이 국내외 유수 기업 유치에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부산시설공단, 지하상가에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지하도상가 4곳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남포‧광복‧국제‧부산역지하도상가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번역‧환율 안내 QR 배너와 영어 리플릿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내년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목표를 밝힌 가운데 공단은 부산의 주요 지하도상가를 찾는 외국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번역과 환율 안내 QR 코드가 포함된 배너를 상가 곳곳에 배치한 것이다.
시설공단은 상가 운영시간, 위치, 교통편과 인근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영어 리플릿도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양질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남부지하도상가 관계자는 "크루즈 이용객을 비롯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편의와 양질의 관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주춤해진 지하도상가 활성화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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