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선 "워크아웃 베팅"…태영그룹株 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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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영건설 관련주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워크아웃 추진 과정에 주가가 급등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3일 태영건설우, 티와이홀딩스우 등 태영그룹 관련 우선주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태영건설 관련주가 워크아웃 뉴스에 단기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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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태영건설 관련주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워크아웃 추진 과정에 주가가 급등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3일 태영건설우, 티와이홀딩스우 등 태영그룹 관련 우선주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 보통주도 각각 23.85%, 11.89% 급등했다. 이날 태영건설 보통주 거래량은 2850만 주로 삼성전자(2155만 주)를 웃돌았다.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그룹 지주회사로 태영건설 등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는 태영건설 관련주가 워크아웃 뉴스에 단기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워크아웃 기업에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크아웃 기업 중 주가가 급락하거나 상장폐지된 사례가 많아서다. 주주 책임을 묻기 위해 무상감자를 단행하는 경우도 있다. 2016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현대상선(현 HMM) 주가는 워크아웃 직전 1만6000원 선에서 6000원대까지 단기 급락했다. 2009년 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주가는 23만원에서 1만원대까지 추락했다. 쌍용건설은 워크아웃 돌입 이듬해인 2014년 상장폐지됐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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