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위메이드에 위믹스 관련 537억원 추징금 부과
신채연 기자 2024. 1. 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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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가상자산과 관련해 국세청으로부터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위메이드는 오늘(3일) 중부지방국세청의 2019년∼2022년 법인세 통합 조사 결과 약 536억 9천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납부 기한은 다음 달 29일, 자기자본대비 추징금 비율은 10.05%입니다.
해당 금액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부과된 금액을 합산한 액수입니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메이드가 2018년 1월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면서 설립한 기업으로, 2022년 2월 본사에 흡수합병됐습니다.
위메이드 측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용한 위믹스에 대한 회계·세무 처리에 따라 발생한 세액으로, 성실히 납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상자산에 대해 불확실했던 세무 처리가 보다 명확해지면서 사업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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