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하게 입으세요"…아침 '기온 뚝' 최저 영하 10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목요일인 오는 4일 아침은 전날보다 기온이 4~8도가량 낮아져 추위가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1~2일 정도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3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4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4~8도가량 낮아져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강원산지 -10도 이하)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이번 추위는 하루 이틀 사이 풀리지만, 일요일인 오는 7일쯤 다시 찬공기가 남하하며 8일쯤에는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전망이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남남부내륙, 충북,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전에 주의가 당부된다.

4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