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4일 광주·청주 방문… 경호 대폭 강화 [이재명 피습 후폭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일정 중 습격을 당하면서 국민의힘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신변 보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당장 한 위원장의 4일 광주·충북 청주 방문 일정에 경찰, 당직자를 비롯한 경호 인력이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3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경찰은 한 위원장의 광주·청주 일정에 대비해 동선을 공유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한 위원장의 방문 장소에 평소보다 경비 인력을 늘려 배치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살해 협박 글’ 40대 남성 체포
與 “李 피습, 민주주의 오점 기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일정 중 습격을 당하면서 국민의힘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신변 보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당장 한 위원장의 4일 광주·충북 청주 방문 일정에 경찰, 당직자를 비롯한 경호 인력이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역 청년 당원들이 (경호를 위해) 해줄 역할이 많이 생겼다. 경찰 협조하에 준비 중”이라며 “중앙당에서 철저하게 준비하라는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과거 공식 선거철에만 가동했던 ‘주요 인사 전담보호팀’도 전날 경찰청이 발표한 기준에 맞춰 조기 가동한다. 전담보호팀은 관할 경찰서장 등 지휘관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는 시스템이다. 형사팀과 기동대 등 경찰을 배치해 위해요소를 차단할 수 있다.
경찰은 당 대표급 정치인들의 공개 일정 중 사람이 많이 몰려 인파·교통관리가 필요하고 우발상황 우려가 있을 때 관할서 소속 경찰 병력과 소규모 기동대를 배치해 대비하곤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정쟁을 유발하는 발언을 삼가며 이 대표 피습 사건의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피습 사건은 민주당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의 불행한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여야 모두 머리를 맞대 정치 문화를 혁신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관·김나현 기자, 광주=김선덕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