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우수하고 안전한 하이퍼클로바X 사우디에 수출하겠다”

이상덕 기자(asiris27@mk.co.kr) 2024. 1. 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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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스로 시작한 국부 창출을 네이버랩스 로봇과 네이버 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로 이어가겠다."

3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안전성 연구를 전담하는 센터인 '퓨처 AI 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임명했다.

그의 공식 직함은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겸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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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퓨처AI 센터장으로 임명
사우디 체류…“글로벌 AI리더십에 기여”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겸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
“디지털 트윈스로 시작한 국부 창출을 네이버랩스 로봇과 네이버 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로 이어가겠다.”

3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안전성 연구를 전담하는 센터인 ‘퓨처 AI 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임명했다. 그의 공식 직함은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겸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이다.

하 센터장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이다. 오는 10일 귀국 예정이다. 그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해외에 알리고, 이와 동시에 안전한 AI 구축이라는 임무를 함께 받았다”면서 “현재는 하이퍼클로바X의 우수성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 하 센터장은 소비자가전전시회인 CES에 참여해 AI 동향을 파악하고 하이퍼클로바X를 알릴 예정이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측과 긴급한 일정이 잡혀 행선지를 돌린 상태다.

그는 “귀국길에 좋은 소식을 갖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 센터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네이버는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AI를 통한 혁신뿐 아니라 안전한 AI를 위한 노력에서도 국내 AI 기업들의 맏형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4년은 AI 안전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신질서가 만들어질 중요한 시기”라며 “ 네이버는 물론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리더십을 갖도록 열심히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대표가 수장을 맡은 네이버 퓨처 AI 센터는 AI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 AI 윤리 정책을 수립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직속 조직으로 수십명 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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