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최동훈 감독, "2부 편집하며 관객에 초대장 보내는 기분" 끝내 울컥 [TE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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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최동훈 감독이 부담감 속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군가 만나고 헤어지는 감정들이 밑바닥에 깔려 있다고 했었는데 2부는 그런 게 좀 더 잘 나타나게 작업했다"고 2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후 최 감독은 끝인사를 전하면서 "2부 편집하면서 관객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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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 개봉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최동훈 감독이 부담감 속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최동훈,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최 감독은 1부 흥행 부진과 관련 "1부가 끝나고 난 다음에 되게 힘들었다. 사람들한테 많이 물어봤다. '왜 이렇게 됐을까?' 했더니, '다 네 탓이지 뭐' 라더라. 이런 사람들이 반이었다. 이어 "또 반은 '너무 파격적이었나?' 이런 말도 있었다"며 "저도 계속 고민하고 고민하는데 해답을 찾기가 되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한테 남은 건 2부였고, '열심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것 밖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그래서 2부는 여러 편집본을 만들어 봤다"며 "1부는 판타지적 성향이 강했다. 그리고 그 자체는 좀 감성적인 게 많다. 감성을 바탕으로 한 액션 드라마일 거라고 생각했고, 그런 얘기를 많이 드렸었다. 누군가 만나고 헤어지는 감정들이 밑바닥에 깔려 있다고 했었는데 2부는 그런 게 좀 더 잘 나타나게 작업했다"고 2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후 최 감독은 끝인사를 전하면서 "2부 편집하면서 관객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2부만으로도 재미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고 망설이다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옆자리에 앉았던 류준열이 최 감독을 위로하는 위로하기도 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0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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