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고딩엄마' 신여진 "사라진 아이 아빠로 인해 힘들다"

이강산 인턴 기자 2024. 1.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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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고딩엄마' 신여진이 갑작스럽게 사라진 남자친구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3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17세에 엄마가 된 신여진이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앞서 신여진은 "임신 6개월 차에 남자친구가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편지만 남긴 채 증발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남자친구의 잠적 후 지난해 딸을 출산한 신여진은 친정엄마·여동생과 함께 7개월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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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17세에 엄마가 된 신여진이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사진=MBN '고딩엄빠4' 제공) 2024.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19세 '고딩엄마' 신여진이 갑작스럽게 사라진 남자친구로 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3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17세에 엄마가 된 신여진이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앞서 신여진은 "임신 6개월 차에 남자친구가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편지만 남긴 채 증발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남자친구의 잠적 후 지난해 딸을 출산한 신여진은 친정엄마·여동생과 함께 7개월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소개했다. 그런데 신여진은 하루 종일 1층 거실에만 있을 뿐 2층에 있는 방에 올라가지 않아 MC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에 신여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살던 방이 2층에 있다.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다"며 트라우마가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신여진의 친정엄마는 식사 중 신여진에게 "2층으로는 도저히 못 올라갈 것 같냐"며 "이제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바람이라도 쐬면 좋지 않을까"하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신여진과 여동생도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신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의 잠적 이후 밝혀진 진실을 공개했다. 진실을 들은 출연진은 "태어날 아기도 있는데 왜 그랬느냐"며 탄식했고 MC 인교진과 게스트인 배우 윤소이는 눈물을 흘렸다.

'고딩엄빠4' 제작진은 "깊은 상실감에 빠진 신여진을 위해 '고딩엄빠' 가족인 조영은 심리상담사가 신여진의 집에 직접 방문해 트라우마 치료를 돕는다"며 "신여진의 남모를 아픔이 무엇인지와 조 상담사의 도움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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