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앙된 민주 “가짜뉴스는 2차 가해·2차 테러… 엄정 대처” [이재명 피습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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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테러행위"로 거듭 규정하고 피의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검경에 촉구했다.
이 대표 피습 사건을 두고 근거 없는 낭설에 더해 추가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상에 유포되자 야당은 "2차 가해이자 2차 테러"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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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추가 테러 글’ 온라인에 올라와
“당사자 추적… 법적 조치에 나설 것”
李대표, 내경정맥 둘레 60% 손상
경찰에 피의자 당적 확인서 제출
홍익표 “정치인 안전조치 대책 촉구”
김부겸, 李 입원 병원 찾아 가족 위로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테러행위”로 거듭 규정하고 피의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검경에 촉구했다. 이 대표 피습 사건을 두고 근거 없는 낭설에 더해 추가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상에 유포되자 야당은 “2차 가해이자 2차 테러”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환호’ 與에 “왜 정치 하나”
대전 대덕구청장 출신 박정현 최고위원은 전날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일부 여당 당원이 이 대표 피습 소식에 박수와 환호를 보낸 점을 거론하며 “당신들은 왜 정치를 하는가. 당신들의 정치에는 경쟁관계에 있는 정치인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가”라고 강력 질타했다.
민주당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에 따라 임의제출 형식으로 피의자의 당적 여부를 경찰에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현재 피의자는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하지 않고 있음을 밝힌다”고 했다.
◆피습 하루 만에… “내가 죽일 것”
배민영·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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