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성장통 딛고 재도약… 대작으로 디지털 콘텐츠 한계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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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야 살아남는다."
국내 게임사 대표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실적 만회를 위해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대표는 "게임과 콘텐츠 이용자들의 니즈와 눈높이는 나날이 높아지고,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우리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야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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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다져 경쟁력 찾자" 한목소리
넷마블 "본연의 가치 회복에 집중"
컴투스 "도전·혁신DNA로 중무장"
위메이드 "다른 레벨 성장 만들것"
NHN "장기적 성장, 최우선 과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야 살아남는다."
국내 게임사 대표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실적 만회를 위해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게임업계는 대작 게임을 통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등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도전과 개척 정신, 최대 경쟁력"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신년사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개선 및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방 의장은 "올해는 반드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체질개선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넷마블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올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이 게임은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작품성과 재미 등을 모두 인정받아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됐다.
컴투스 이주환 대표의 신년 키워드는 '도전과 개척정신'이다. 그는 "당장의 결과보다 긴 호흡으로 시대를 조망하자"라며 "새로움에 주저하지 않는 도전과 개척 정신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게임과 콘텐츠 이용자들의 니즈와 눈높이는 나날이 높아지고,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우리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야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컴투스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대표작 '서머너스 워: 천공의 아레나'로 K-모바일 게임 위상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게임에서 선두에 있는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시리즈 역시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간 컴투스의 도전과 혁신 DNA는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실 다져, 장기성장 기반 마련"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 한 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고,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했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국 IP 이슈를 7년에 거친 불굴의 노력으로 해결했다"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를 누적적으로 빌드해 왔다"고 꼽았다.
올해 1.4분기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미르4 중국, 이미르, 미르M 중국 등 가장 많은 대작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도 내놨다. 장 대표는 "나이트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서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진 NHN 대표도 올해는 안정적 수익 창출과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내놨다. 그는 "올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음에도 저성장 시대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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