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관 건립 30주년"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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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오는 2월 16일 공개 모집한다.
2025년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예술위는 지난해 10월 한국관 건립 당시 고(故) 김석철 교수와 함께 공동 설계자로 참여했던 프랑코 만쿠조 건축가를 초청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기념 특별 대담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한국관 운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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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베니스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오는 2월 16일 공개 모집한다.
베니스비엔날레는 미술전과 건축전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행사로 제19회 국제건축전은 2025년 5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약 6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예술위는 지난해 10월 한국관 건립 당시 고(故) 김석철 교수와 함께 공동 설계자로 참여했던 프랑코 만쿠조 건축가를 초청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기념 특별 대담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한국관 운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2025년은 한국관 건립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한국관의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역량 있고 도전적인 건축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이 우리 미술과 건축을 세계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20일에 개막해 11월 26일에 막을 내린 2023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은 6개월여의 전시 기간 동안 총 28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베니스재단이 공식 발표했다. 한국관은 박경, 정소익 예술감독이 '2086: 우리는 어떻게?'라는 주제로 전시를 선보였으며 약 15만여명이 한국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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