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14] 조민혁과 오지윤, 2024년 첫 주니어 대회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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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혁(남원거점SC)과 오지윤(양주나정웅TA)이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1회 요넥스 14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남녀 정상에 올랐다.
1월 3일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조민혁이 김동민(제이원TA)을, 오지윤이 홍예리(양진초)를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2024년 첫 주니어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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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조민혁(남원거점SC)과 오지윤(양주나정웅TA)이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1회 요넥스 14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남녀 정상에 올랐다.
1월 3일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조민혁이 김동민(제이원TA)을, 오지윤이 홍예리(양진초)를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2024년 첫 주니어대회 정상에 올랐다.
조민혁은 전날 준결승에서 오동윤(고양중)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 관계자들이 몸 상태를 걱정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정교한 서브와 힘이 실린 스트로크로 김동민을 몰아붙여 6-2로 첫 세트를 잡고 두 번째 세트 5-1에서 연속 게임을 따내며 반격을 시작한 김동민을 6-4로 잠재우고 새해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조민혁은 경기 후 “우선 감독 선생님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 오늘은 욕심 안 부리고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 나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동계 훈련을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치민 주니어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던 오지윤이 강력한 라이벌 홍예리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오지윤은 안정된 디펜스와 백핸드 공격으로 홍예리의 강력한 공격을 저지해 첫 세트를 한게임도 내주지 않고 6-0으로 따내고 기세를 몰아 두 번째 세트를 6-3으로 마무리했다.
오지윤은 “오랜만에 국내 주니어 무대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으로 새해에도 즐겁게 모든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4세부 남녀 정상을 가려내고 3일 막을 내린 제11회 요넥스 14 양구 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5일부터 주니어들의 꿈의 무대인 제12회 헤드 양구 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가 11일까지 펼쳐진다.
여자단식 우승 오지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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