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 과정, 이라크전에 초점"…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리비아전 대패에 신경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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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리비아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 감독은 "이와 같은 시련은 본 무대인 카타르 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한 것들이다. 우리는 D그룹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맞붙게 된다. 우리는 이라크전에 맞춰 조정할 것이다. 따라서 이것 역시 과정의 일부다. 이라크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포메이션도 조정하고 있다. 다음 5일 리비아전에서는 팀이 더 잘 준비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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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리비아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결과에 실망했을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뜻도 전했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2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벌어진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리비아에 0-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 감독은 스코어를 살피는 것보다는 전후반 선수들을 10명씩 교체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데 주력했다.
신 감독은 바로 이 점을 인도네시아 미디어를 통해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신 감독은 3일 인도네시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이 튀르키예에 온 후 이번 경기 하루 전까지 체력 훈련에만 집중했다. 그래서 어제 리비아전은 별 의미가 없었다. 스코어를 보지 않고 선수들의 컨디션만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은 15일(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D그룹 1라운드 이라크전)에 집중하고 있다. 팬들은 어제 패배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팬들이 리비아에 0-4로 진 뒤 많이 실망할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5일 리비아와 리턴 매치, 9일 이란전에 좀 더 집중하겠다"라며 팬들의 실망감을 달래는 멘트도 남겼다.
신 감독은 담금질 과정이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 신 감독은 "이와 같은 시련은 본 무대인 카타르 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한 것들이다. 우리는 D그룹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맞붙게 된다. 우리는 이라크전에 맞춰 조정할 것이다. 따라서 이것 역시 과정의 일부다. 이라크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포메이션도 조정하고 있다. 다음 5일 리비아전에서는 팀이 더 잘 준비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위까지 와일드카드 16강 진출 가능성이 주어지는 만큼 본선에서 1승 이상의 결과만 낸다면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아시안컵 D그룹에서 이라크·베트남·일본과 대결한다.
신 감독이 직접 언급했듯이 인도네시아는 15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아흐메드 빈 아릴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첫 경기를 치르며, 19일 밤 11시 30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라운드 베트남전, 24일 밤 8시 30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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