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강경준, 상간남 피소 날벼락…"오해 있다" 해명 [종합]

배우 강경준이 때아닌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상간남으로 피소된 그의 소속사 측은 대응에 나섰다.

3일 동아닷컴에 의해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고소인 A씨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청구액은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A씨의 아내는 부동산 중개업체 S사에 재직 중이며,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했다고.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아내와 아들을 공개하며 화목한 일상을 공유하는 가족 예능인만큼, 출연자에게 제기된 불륜 의혹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을 터.

이와 관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관련 기사를 접하고 상황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도 약 3시간 뒤 입장을 밝혔다. "강경준이 오늘(3일)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당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누나', '돌아온 뚝배기', '샐러리맨 초한지', '가시꽃', '두 여자의 방', '별별 며느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다.

아내 장신영과는 지난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사랑꾼' 면모와 단란한 일상을 공유해왔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타,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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