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본시장특사경 20명 증원…"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 강화"

한유주 기자 2024. 1.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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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특사경 정원을 20명 증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3일 자본시장특사경 정원(검찰·금융위 파견 포함)을 20명 증원하고, 금융위및 검찰과 특사경 지명을 신속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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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2018.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특사경 정원을 20명 증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3일 자본시장특사경 정원(검찰·금융위 파견 포함)을 20명 증원하고, 금융위및 검찰과 특사경 지명을 신속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정부의 불법 공매도 척결 및 투자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검찰의 불법 공매도 관련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금감원 특사경 인력 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또 중요 불공정거래 현안 수사 지원을 위해 검찰과 금융위 특사경에 총 11명의 특사경 수사인력을 파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중대 불공정거래 사건 발생시 검찰 등에 특사경 인력을 추가 파견하는 등 현안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디지털포렌식 등 수사 인프라와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카카오, 핀플루언서 등 중요 불공정거래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해 불법 발견시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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