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與인재영입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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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에 출마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를 겸임한다고 3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도록 앞장서려고 한다"며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나와 함께 계속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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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찾아 '비하논란' 사과
"어르신들 지혜에 많이 기댈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에 출마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장 자리를 겸임한다고 3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도록 앞장서려고 한다"며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나와 함께 계속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당 윤리위원장도 유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한 위원장도 이날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여야 리더가 모두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전을 이끌게 됐다.
한 위원장은 오는 10일로 다가온 공천관리위원회 출범 시한을 맞추기 위해 공관위원장 인선도 막판 고심 중이다. 법조인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창수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김호일 회장을 면담하고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산업화를 이뤄내신 여러분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는 게 제 정치의 출발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바로잡을 것이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에 많이 기대겠다"고 말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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