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후보 최정우 제외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1.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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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되면서 3연임이 사실상 무산됐다.

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4차 회의를 열고 내부 후보군에 대한 1차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후추위가 구성된 이후에도 퇴진 의사를 언급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차기 회장 후보 명단에 올랐던 최 회장은 1차 심사에서 탈락하며 오는 3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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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되면서 3연임이 사실상 무산됐다.

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4차 회의를 열고 내부 후보군에 대한 1차 심사를 진행했다. 후추위에 따르면 이날 심사를 통해 '평판 조회 대상자' 8명을 선정했는데, 이 명단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달 후추위가 구성된 이후에도 퇴진 의사를 언급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차기 회장 후보 명단에 올랐던 최 회장은 1차 심사에서 탈락하며 오는 3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됐다. 2018년 7월 회장직에 오른 지 5년8개월 만이다. 후추위는 현재 모집 중인 외부 후보에 대한 평판 조회 결과까지 취합해 오는 17일 '내·외부 롱리스트'를 최종 확정한다. 위원회는 이 리스트를 바탕으로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된 '후보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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