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6년 만에 실적 '신기록'…르노·KGM 내수 부진
박채은 기자 2024. 1.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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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지난해 판매량 실적을 오늘(3일) 발표했습니다.
한국GM은 지난해 총 46만8천5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입니다.
한국GM의 지난해 연간 해외 판매는 총 42만9천304대로, 전년 대비 88.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내수 시장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총 3만8천755대를 판매했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총 10만4천27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8.5% 줄었습니다.
내수는 58.1% 줄어든 2만2천48대, 수출은 29.7% 줄어든 8만2천228대를 팔았습니다.
KGM은 내수 6만3천345대, 수출 5만3천83대 등 총 11만6천42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반면 수출은 같은 기간 17.2%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지난 2014년(7만2천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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