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후보 "넓은 통상 네트워크로 새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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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3일) "폭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새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중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미중 갈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지경학적 위기가 심화하고 주요국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산업과 수출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 경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불확실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경제안보 차원에서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가운데 공급망,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 혁신도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수출, 투자,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수출기업 금융·마케팅·인증 애로 적시 해결,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우위를 토대로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입지 등 투자 규제 혁파, 대규모 지방 투자 촉진 등을 제시했습니다.
공급망 유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자 간 공급망 협력체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국제 공조를 통해 핵심 원자재·광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에너지 정책 분야과 관련해서 안 후보자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실현할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며 "첨단산업단지 등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탄소중립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정책이 반영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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