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아이 간식인데…"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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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만든 과자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직후 긴급하게 회수 조치에 나섰다"며 "회수 대상 제품 대부분을 회수했고 4일까지 전부 회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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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만든 과자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 원인균이다.
회수 대상은 충북 청주시 오리온 제4 청주공장에서 만든 제품이다. 제조 일자는 2023년 12월22일, 소비기한은 2024년 6월21일로 표기됐다.
식약처는 "충북 청주시청이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유통 중인 제품을 전량 회수해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직후 긴급하게 회수 조치에 나섰다"며 "회수 대상 제품 대부분을 회수했고 4일까지 전부 회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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