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막판 많은 국가가 사우디 지지로 입장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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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인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우리나라 지지 입장이었던 많은 국가가 마지막 순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노력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못 미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결과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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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인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우리나라 지지 입장이었던 많은 국가가 마지막 순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노력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못 미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결과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자는 엑스포 유치전 과정에서 '승산이 있다'고 인터뷰한 데 대해 "매주 상황 판단을 하고 보고 받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그렇게 판단했다"고 답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이른바 '프랑스판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로 한국 전기차 대부분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안 후보자는 "이번 달에 정부 간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최대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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