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 검출…판매중단·회수

강승지 기자 2024. 1. 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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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판매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리온 제4청주공장(충북 청주시)이 만든 오리온 카스타드(식품유형: 과자)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충북 청주시청에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주문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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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 제품(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시중에 유통·판매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리온 제4청주공장(충북 청주시)이 만든 오리온 카스타드(식품유형: 과자)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식중독균 검사를 통해 시료 중 5개 중 1개라도 '양성'이면 해당 균에 대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6월 21일로 표시됐으며 제조일자는 2023년 12월 22일이다. 오리온 제4청주공장에서 총 1318.2㎏이 출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충북 청주시청에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주문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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