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비의 핵 토미야스, "아시안컵, 왜 1월에 하는거야"… 그래도 우승하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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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최 시기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에 의하면, 토미야스는 인터뷰를 통해 "아시안컵이 유로와 같은 6월에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런던>
주로 1월에 개최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달리 아시안컵의 개최 시기는 들쭉날쭉하다.
하지만 드넓고 기후가 제각각인 아시아의 대륙컵인 아시안컵 개최 시기를 콕 짚어서 6월에 개최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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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최 시기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의하면, 토미야스는 인터뷰를 통해 "아시안컵이 유로와 같은 6월에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토미야스는 "왜 1월에 대회를 치러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도 그렇다. 선수에게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왕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어쨌든 이게 현실이니 우승하고 돌아오겠다"라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는 나타냈다.
주로 1월에 개최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달리 아시안컵의 개최 시기는 들쭉날쭉하다. 만약 대회가 동아시아에서 열렸다면 6월 개최에 크게 무리가 없다. 하지만 카타르처럼 중동 국가에서 대회가 열릴 경우 이 시기에 한 달 가량 걸리는 메이저 대회를 치르는 게 선수들에게 굉장한 부담이다.
실제로 카타르가 처음 FIFA 월드컵을 유치했을 때 가장 먼저 터져나온 반발이 "6월에 어떻게 중동에서 월드컵을 치르느냐"였고, 결국 카타르 월드컵도 사상 첫 1월 월드컵으로 치러져야 했다. 또한 카타르는 에어컨 스타디움이라는 기발한 시스템을 만들어 기후 문제와 관련한 잡음이 없도록 했다.
토미야스는 유럽의 추춘제 시즌 일정에 맞춰 6월에 개최해 선수들에게 가중될 부담을 줄여달라는 호소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드넓고 기후가 제각각인 아시아의 대륙컵인 아시안컵 개최 시기를 콕 짚어서 6월에 개최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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