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위험축소 모드로 시작"…홍콩↓· 상하이↑[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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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도쿄 증시가 신정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85% 하락한 1만6646.41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5.5(0.07%) 오른 3만7715.04를 기록했으나 S&P500은 27포인트(0.57%) 하락한 4742.83에, 나스닥은 245.41포인트(1.63%) 내린 1만4765.9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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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도쿄 증시가 신정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85% 하락한 1만6646.41를 기록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홍콩 증시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5.5(0.07%) 오른 3만7715.04를 기록했으나 S&P500은 27포인트(0.57%) 하락한 4742.83에, 나스닥은 245.41포인트(1.63%) 내린 1만4765.94에 마감했다.
홍콩 UBS 그룹의 전략가 제임스 왕은 "투자자들이 약한 경제 회복, 부동산 경기 침체, 제한된 재정 정책 지원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목도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투자자는 일부 주요 경제 지표의 둔화를 고려하며 배당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듯하다"고 짚었다.
AFP통신은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록 공개와 미국 일자리 데이터 공개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연말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인플레이션 감소세, 노동시장 약화 등으로 경제 연착륙 낙관론이 퍼지며 증시를 밀어 올렸는데, 이 랠리가 지나치다는 평가가 나도는 상황에서 새로운 지표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미즈호 은행의 비슈누 바라탄 전략가는 AFP에서 "올해 시장은 위험 축소 모드로 시작하고 있다"며 "이것이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과도한 활력에 대한 견제인지, 단순한 차익실현 매물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7% 상승한 2967.25를 기록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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