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투어’ 세븐틴 “술에 입을 대는 우지 모습 처음 봐”

하경헌 기자 2024. 1. 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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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멤버 우지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 출연한 그룹 세븐틴의 멤버들이 멤버 우지를 가장 다른 매력을 많이 보여준 멤버로 꼽았다.

세븐틴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이어진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PD와 함께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참석했다. 멤버 정한은 발목부상으로 불참했다.

멤버들은 제작발표회 중 ‘가장 여행을 통해 많이 변한 멤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멤버들은 모두 일제히 우지를 지목했다.

여행 가이드 겸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는 승관과 우지를 ‘가장 놀라게 한 멤버’로 꼽으며 “우지는 너무 벗고 다녔다. 민규와 우지는 마치 옷이 없는 사람처럼 돌아다녀 ‘저 친구들이 이래도 되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룹 세븐틴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멤버 버논은 “우지 형이 술에 입을 대는 게 의외였다. 제가 알던 형은 술을 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번 계기로 좋아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고, 조슈아 역시 “우지와 술을 먹어본 경험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멤버 원우 역시 우지를 꼽으며 “우지 외에는 꼽을 사람이 없다”며 “투어를 나가는 부분에 있어서도, 밖에 나가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우지는 “삶을 사랑하는 방식이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사랑하자는 주의인데, 이번 투어를 기점으로 멤버들과 술을 자주 먹게 됐다”면서 “작업실에 그림이 네 점이 있는데 모두 내가 안 하는 것들이다. 하나가 술이었는데, 이제 그 그림을 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웃었다.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지난해 늦봄 나영석PD의 유튜브 ‘십오야’의 콘텐츠 ‘채널 십오야’의 세븐틴 편 방송에서 멤버 도겸이 단체여행 소원을 뽑은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당시 제작진은 멤버들 모르고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해 이들의 6박7일 여정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tvN을 통해 TV판이 방송되고, 이어 오후 10시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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