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지연 “첫 만남에 2세 계획”…열애 5개월만에 결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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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36)이 아내인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0)과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1월 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황재균은 아내 지연과 결혼한지 1년이 됐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MC 전현무가 "결혼 1주년에 뭐했냐"고 질문하자 황재균은 "지연이가 소박한 스타일이라서, 갖고 싶은 것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떡볶이나 먹자고 하더라"며 "떡볶이는 아니고 결혼식 올렸던 호텔에서 몰래 예약해서 저녁 먹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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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36)이 아내인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0)과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1월 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황재균은 아내 지연과 결혼한지 1년이 됐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MC 전현무가 “결혼 1주년에 뭐했냐”고 질문하자 황재균은 “지연이가 소박한 스타일이라서, 갖고 싶은 것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떡볶이나 먹자고 하더라”며 “떡볶이는 아니고 결혼식 올렸던 호텔에서 몰래 예약해서 저녁 먹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재균은 “제가 한 게 아니고 지연이를 연결해 준 지인이 자기가 힘든 일이 있다고 집으로 와서 술 한잔 하자고 해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난 지 10분이 됐는데, 주선자 형이 술 마시다가 취해 그 형이 ‘둘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예쁠 것’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던 문세윤은 “연애 5개월 만에 결혼했다. 지연의 웃음소리 때문에 결정했다고?”라고 질문했다.
황재균은 “지연이가 호탕하게 찐으로 웃는다. 귀엽지 않냐”며 “야구하다 성적이 안 좋을 때도 있는데 기분이 너무 다운돼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날도 지고 기분이 너무 안 좋아 빨리 지연이 목소리를 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야구 경기를 보고 위로해주고 싶었나보다. 하다가 제 뜻대로 안 되니까 웃었다. 웃음소리를 듣고 화가 풀렸다. 통화 끝내고 결혼해야겠다 싶어서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고 지연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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