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추락시 터지는 '조끼 에어백' 도입…작업자 안전↑

최태범 기자 2024. 1.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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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는 작업자의 추락·낙상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안전장비다.

내장된 센서가 추락 상황을 감지하면 에어백이 0.2초 만에 부풀어 올라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하고 인체가 직접 받는 충격을 줄여준다.

이번 공급은 다양한 추락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백화점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백화점은 물류 상하차, 진열, 건물 시설관리 등의 업무 종사자들이 추락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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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가 롯데백화점 전국 지점에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C3는 작업자의 추락·낙상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안전장비다. 내장된 센서가 추락 상황을 감지하면 에어백이 0.2초 만에 부풀어 올라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하고 인체가 직접 받는 충격을 줄여준다.

특히 사고 감지 시 비상 연락처로 사고 상황과 위치를 알려 사고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제품 센서는 완충 시 1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며, 에어백은 한 번 사용한 후에도 카트리지 모듈 교체를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안전모나 고소작업 안전벨트 등 다른 안전장비와의 호환성도 높다. 이 같은 우수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의 퍼스널 테크놀러지 분야 금상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C3는 현재까지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은 물론 삼성, LG,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이마트 등 900여곳이 도입했다.

이번 공급은 다양한 추락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백화점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백화점은 물류 상하차, 진열, 건물 시설관리 등의 업무 종사자들이 추락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이 모든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사용자 인식 개선과 제품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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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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