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출연료 미지급 피해로 개발한 음식 다 날려, 6개월 동안 무료 녹화”(찐경규)

서승아 2024. 1. 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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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맨 이경규, 가수 탁재훈,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로에게서 뺏고 싶은 능력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경규는 "나는 탁재훈한테 뺏고 싶은 능력이 많다. 탁재훈의 뻔뻔함. 그리고 자기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자유분방함을 뺏고 싶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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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바르 저장고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료 미지급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일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자연인(?) 탁재훈이 말하는 노팬티의 장점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맨 이경규, 가수 탁재훈,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로에게서 뺏고 싶은 능력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경규는 “나는 탁재훈한테 뺏고 싶은 능력이 많다. 탁재훈의 뻔뻔함. 그리고 자기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자유분방함을 뺏고 싶다”라며 말했다.

탁재훈은 “나는 형한테 돈을 뺏고 싶다. “돈, 집 이런 거 뺏겨서 거지꼴 되는 걸 보고 싶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이경규는 “이번에 이렇게 (눈탱이) 됐잖아”라며 소속사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나 정말 열린 문이다. 열린 지갑이다. 정말 열었다. 은행에서 나한테 오는 과정도 없었다. 농담으로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바다에서 그 고생하고 개한테 물려가면서 내가 만들어낸 음식들마저도 다 날아갔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이 “형님 이렇게 술 드실 때가 아닌 거 같다”라며 일침을 가하자 이경규는 “탁재훈이 안 왔으면 이런 얘기 안 한다. 우리는 인생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규는 “근데 난 그럼에도 6개월 동안 계속 녹화했다. 출연료 안 준다는 걸 알면서도. 내 직업이니까”라며 강조했다. (사진=‘스발바르 저장고’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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