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정규직…'임금 분야' 여전히 가장 큰 문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 비정규직 문제 중 임금 분야가 여전히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담 분석 결과 상담 내용 중 임금 분야(36.63%)의 상담이 가장 많이 진행됐고, 4대 보험(10.52%), 휴가(8.26%), 근로시간(6.56%)가 뒤를 이었다.
임금 분야 중에서 퇴직금 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 전년도 대비 근로계약, 4대 보험 등의 상담 비율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담 내용 비율…임금 분야·4대 보험·휴가·근로시간 순으로 높아
광주시 비정규직 문제 중 임금 분야가 여전히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이하 '비정규직지원센터')는 3일 지난 1년 동안 노동상담을 진행해 '2023년 비정규직 노동상담 사례집'을 발표했다.
지난 1년간 비정규직지원센터에 노동상담을 받은 인원은 총 1054명이며, 상담은 1187회 진행됐다.
상담 분석 결과 상담 내용 중 임금 분야(36.63%)의 상담이 가장 많이 진행됐고, 4대 보험(10.52%), 휴가(8.26%), 근로시간(6.56%)가 뒤를 이었다.
임금 분야 중에서 퇴직금 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 전년도 대비 근로계약, 4대 보험 등의 상담 비율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상담 비율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21.86%)이 가장 높았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18.76%), 제조업(16.31%), 협회·단체·수리·기타개인서비스(13.05%), 건설업(6.36%)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임금 분야 상담이 가장 많았다.
20대는 임금 상담 비율이 높았고 30대와 40대는 전반적으로 고른 비율로 상담이 진행됐으며 50대 이상에서는 근로계약 상담이 가장 많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찬호 센터장은 "매년 노동상담을 통해 다양한 노동자의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사례를 접할 때마다 여전히 비정규직이 열악한 처우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비정규직 노동자가 센터를 찾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2024년 한 해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친이 돈 안 빌려준다고…도시가스 호스 자른 50대 아들
- [영상]'90초 룰' 통했나…JAL 항공기 '탈출 직전' 상황은
- 'LG도 허락했다' 고우석, 계약 위해 美 출국 'SD행 임박'
- "아버지 죽였다" 횡설수설…'정신질환자의 고백' 사실이었다
- 이륙 대기 중인 항공기 엔진에서 숨진채 발견된 남성…美 경찰 수사
- 이재명 닥터헬기 이용 놓고, 의료계 "무리한 이송"
- '이재명 피습' 경찰, 국민의힘 등 압수수색…"당적 여부 확인"
- 시민단체 "'민원 사주' 류희림 방심위원장 즉각 해촉하라"
- 쥐 때문에…새해 사흘간 영업 못한 시장 상인들 '허탈'
- 민주당, '이재명 피습' 대책기구 구성…"수술 잘 끝나 회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