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 새해 첫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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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새해 첫주에 2024시즌 문을 연다.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로 주목받는 김주형과 임성재는 인생에 남을 한 시즌을 다짐했다.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가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다.
2022년 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 뒤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올해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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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61억원 특급 대회
파워랭킹서 김 5위, 임 8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새해 첫주에 2024시즌 문을 연다.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로 주목받는 김주형과 임성재는 인생에 남을 한 시즌을 다짐했다. 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가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다. 11년 만에 한 해에 시즌을 모두 치르는 '단년제' 방식을 채택한 PGA 투어의 2024시즌 첫 대회다. 우승 상금 360만달러(약 47억원)를 포함해 총상금 규모만 2000만달러(약 261억원)다. 올해는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등 한국 선수 4명이 도전한다. 이 중 한국의 두 톱랭커 김주형과 임성재를 향한 시선이 뜨겁다. PGA 투어는 더 센트리 대회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5위, 임성재를 8위에 올려놓았다.
2022년 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 뒤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올해도 주목받고 있다. PGA 투어는 올해 주목할 24세 이하 골퍼로 김주형을 첫손에 꼽았다. 캐나다 TSN은 "김주형은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며 "(성공한 골퍼로서) 먼 길을 갈 수 있는 젊은 열정을 갖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5년 연속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올라갔던 임성재도 선전을 다짐했다. 임성재는 3일 영상 인터뷰에서 "앞서 하와이에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자신감이 생긴다"며 "올해 단일 시즌으로 열리기 때문에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고 체력도 아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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