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영업익 30% bhc, 치킨값 인상 유감…가맹점에도 부담"
안태훈 기자 2024. 1.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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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비자단체)가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말 85개 제품 가격을 최대 3천원 인상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소비자단체는 오늘(3일) 성명을 통해 "원가 부담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는 bhc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며 연평균 영업이익률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bhc의 2018~2022년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0.1%로 다른 브랜드와 업종 대비 유난히 높다는 겁니다.
또 "2018년 대비 2022년의 매출원가 상승률은 5.7%이지만, 순이익률은 31.8%나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bhc는 소비자가격 인상이 '가맹점 수익'을 위한 결정이라고 했으나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가격을 평균 8.8% 인상했다"며 "이는 가맹점에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매출 부담이라는 이중 부담을 주면서 본사 이익만 챙기려는 의심스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비자단체)가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말 85개 제품 가격을 최대 3천원 인상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소비자단체는 오늘(3일) 성명을 통해 "원가 부담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는 bhc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며 연평균 영업이익률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bhc의 2018~2022년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0.1%로 다른 브랜드와 업종 대비 유난히 높다는 겁니다.
또 "2018년 대비 2022년의 매출원가 상승률은 5.7%이지만, 순이익률은 31.8%나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bhc는 소비자가격 인상이 '가맹점 수익'을 위한 결정이라고 했으나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가격을 평균 8.8% 인상했다"며 "이는 가맹점에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매출 부담이라는 이중 부담을 주면서 본사 이익만 챙기려는 의심스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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