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전국 겨울비…밤엔 짙은 안개·중국발 미세먼지[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 3.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낮동안 최고 15㎜ 안팎의 내렸던 비는 밤까지 이어지거나 눈으로 변해 떨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울릉도 14.8㎜를 비롯해 강원권과 경북 북부, 충북 동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다.

다만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북 동부에는 밤까지 0.1㎜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에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강원·충청·전북에 밤까지 빗방울
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일강수량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낮동안 최고 15㎜ 안팎의 내렸던 비는 밤까지 이어지거나 눈으로 변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제외하고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울릉도 14.8㎜를 비롯해 강원권과 경북 북부, 충북 동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다.

제주 아라일동(산천단) 13.0㎜, 과천 관악산 9.5㎜, 무안 6.0㎜, 무주·광주 5.5㎜, 대구·함평·신안 5.0㎜ 등이다. 서울에는 3.5㎜(관악산), 세종 1.0㎜, 원주 0.5㎜의 비가 내렸다.

대부분 지역에 오후 늦게 비가 그친 상태다. 다만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북 동부에는 밤까지 0.1㎜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동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남 남부 내륙, 충북,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 그밖의 전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나 눈이 내렸던 곳은 밤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 여기에 안개까지 끼는 것이기 때문에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다. 이때문에 밤에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춥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1도다.

밤에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겠다. 환경부는 국내 미세먼지가 잔류하는데다 중국 등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들이닥치며 농도가 높게 유지되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