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반짝 추위, 4~8도 '뚝'…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짙어

이재영 2024. 1. 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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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4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며 춥겠다.

이에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3일 아침 기온(영하 1도에서 영상 4도)에 견줘 4~8도 낮아지겠다.

금요일이자 일반적으로 연중 가장 추운 때로 여겨지는 소한(小寒)을 하루 앞둔 5일에는 제주남쪽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4일보다 3~8도 오르고 많은 지역에서 영상을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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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서울·인천·대구 -3도, 대전 -4도…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
내륙 중심 짙은 안개도…가시거리 떨어지고 도로에 살얼음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목요일인 4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며 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까지 내려간 가운데 짙은 안개까지 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주의가 필요하겠다.

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3일 아침 기온(영하 1도에서 영상 4도)에 견줘 4~8도 낮아지겠다.

다만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더 춥지는 않겠다.

예년 이맘때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대구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광주·울산 영하 1도, 부산 0도다.

4일 아침 찾아온 추위가 오래가지는 않겠다.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3일(2~10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6도, 대전 8도, 광주·대구 9도, 울산·부산 10도가 예상된다.

금요일이자 일반적으로 연중 가장 추운 때로 여겨지는 소한(小寒)을 하루 앞둔 5일에는 제주남쪽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4일보다 3~8도 오르고 많은 지역에서 영상을 회복하겠다.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남남부내륙, 충북, 호남 등에 3일 밤에서 4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짙은 안개는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릴 뿐 아니라 도로에 달라붙어 얼면서 살얼음을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일도 미세먼지가 짙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대구·경북·제주, 오전에는 부산·울산·경남까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3일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4일에도 빠져나가지 않으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짙을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순간풍속이 시속 90㎞(25㎧) 안팎이겠다.

4일 오전까지 제주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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