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신청’ 태영 윤세영 회장 “PF 가능성 과신”

KBS 2024. 1. 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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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의 창업자 윤세영 회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PF 가능성을 과신했다"며 회사를 살려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윤 회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채권자 설명회에서 "태영은 지난 몇 년간 PF 사업을 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고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과신한 나머지 자기 관리에 소홀한 탓에 뼈아픈 부도 위기를 몰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 5,000억 원 정도"라며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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