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6t급 어선 화재…60대 선원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6t급 어선에 불이 나 60대 선원 1명이 숨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6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무사히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아침 8시22분께 여수시 돌산도에 있는 군부대는 돌산도 동쪽 4.4㎞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해경에 알렸다.
불이 난 어선은 전소했으며 경비함정으로 예인하던 중 침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6t급 어선에 불이 나 60대 선원 1명이 숨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6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무사히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아침 8시22분께 여수시 돌산도에 있는 군부대는 돌산도 동쪽 4.4㎞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해경에 알렸다. 해경 경비정은 신고접수 1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 떠 있는 선원 ㄱ(62)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ㄱ씨는 119구조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선장 ㄴ(69)씨는 해상에서 표류하던 중 민간구조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어선은 전소했으며 경비함정으로 예인하던 중 침몰했다.
ㄴ씨는 해경 조사에서 “어망 양망 작업 중 기관실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선체가 화염에 휩싸여 포기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어선 침몰 해역에서 기름띠 방제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선장 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단독] 이재명 습격범 ‘태극기집회 참석’ 조카 증언…“유튜브 계속 봐”
- 이재명 습격범 부동산엔 12월29일 신문, 월세계약서…
- 북 김여정 “무식한 윤석열…문재인은 진짜 안보 챙길 줄 알아”
- ‘이재명 습격범’ 살인미수 혐의로 이르면 3일 구속영장
- “남성 역차별 확신했는데, 알고 보니 여성혐오가 우리 일상”
- ‘강진’ 일본 원전 물 넘치고, 기름도 새...외부 유출은 없는 듯
- “한동훈 디진다” 협박글 올린 40대 긴급체포
- 충돌 화재 일 JAL 승객 “생지옥”…‘90초 룰’이 살렸다
- “효리 언니 보러 왔어요”…제니도 불러낸 ‘레드카펫’
- 루이·후이바오 이제 바깥에서 만나요~ 예행연습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