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연예인병 심해 청담동 호텔가서 샤워만 하고 나와”(꽃밭병동)

서승아 2024. 1. 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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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연예인병에 걸렸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일 개그맨 신규진,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 방송인 나선욱은 배우 이혜영과 배우 지예은이 진행하는 채널 '찹찹 ChopChop'의 웹예능 '꽃밭 병동'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지예은이 "가족 콘텐츠 영상이 인기를 끌며 연예인병 재발이 우려된다"라고 꼬집자 미르는 "재발이 우려되냐? 마음을 단단히 먹겠다"라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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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찹 ChopChop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가 연예인병에 걸렸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일 개그맨 신규진,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 방송인 나선욱은 배우 이혜영과 배우 지예은이 진행하는 채널 ‘찹찹 ChopChop’의 웹예능 ‘꽃밭 병동’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규진이 가수 탁재훈 웹예능에 고정 출연 중인 점이 언급되자 이혜영은 “이거밖에 하는 게 없냐? 탁재훈 오빠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지예은이 “미르는 과거 연예인 병을 앓았다더라”라고 말하자 미르는 “세게 앓았다”라며 동의했다. 이어 지예은이 “가족 콘텐츠 영상이 인기를 끌며 연예인병 재발이 우려된다”라고 꼬집자 미르는 “재발이 우려되냐? 마음을 단단히 먹겠다”라며 다짐했다.

이혜영이 “옛날 얼굴이 다시 나오고 있다”라고 칭찬하자 미르는 “감사하다. 사실 여기 나온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좀 했다”라며 고백했다.

또한 미르는 “연예인은 연예인 병에 한 번 걸려봐야 한다. 왜냐하면 데뷔하자마자 갑자기 돈이 생기고 사람들이 다 챙겨주고 뭐 살려고 해도 그냥 주시고 최고라고 해주시니까 연예인병이 걸릴 수밖에 없다. 너무 세게 왔다. 21살 때 목욕하러 서울 청담동 호텔에 갔다. 20분 만에 샤워만 하고 나오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르는 “연예인 병은 걸려도 된다. 그런데 완치는 어떻게 되는 거냐면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다. 그러면 병이 자연스럽게 낫는다. 항상 얘기하는 게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낫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사진=‘찹찹 ChopChop’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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